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 TOP10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 Top 10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것들을 가지게 되고, 또 잃게 된다. 하지만 사람이 세상을 사는데 가장 큰 재산은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없으면 내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혼자서 이룬 성공을 누가 알아주며, 그 성공을 같이 즐거워 해줄 사람또한 없다. 항상 내 옆에서 나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어주었던 나의 소중한 사람들. 지금 그 사람들의 리스트를 적어보고 다시 한번 그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껴보고자 한다.


1. 하나님...(My God)내 영의 아버지...

분명 사람이 아닌 분이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이분을 제외하고선 논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여기까지 살아 온 것도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것도, 앞으로 내 인생을 펼쳐갈 모든 것도 그 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나를 뭐라고 부르던, 이것을 보고 뭐라 생각하던 아무 상관없다. 오로지 내 인생의 전부이신 분이기 때문이다.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항상 모자라고 부족한 나를 채워주시고 사용하시는 그분의 느낄 때마다 항상 감사할 뿐이다.


2.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는 내가 14살 때 돌아가셨다. 그러다보니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분이 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보고픈 맘에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하진 않는다.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내 아버지야 말로 내 인생의 가장 위대한 롤 모델이며, 가장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부터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시고, 남들에게 베푸시기를 아끼지 않으시던 모습. 당신 몸이 상하면서도 남들을 위해 일하시던 모습. 어쩌면 그 때문에 그리 일찍 세상을 떠나셨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아버지를 기억하는 주변 분들의 모습과 내 기억에 남아있는 아버지를 떠올려볼 때 아직도 너무나 아버지가 자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이시다.

3. 나의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나와 내 동생을 키우기 위해 이 거친 세상 속에 뛰어드셨던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느꼈던 감정과는 또 다른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몸은 너무나 약하시지만 너무나 강한 정신을 가지신 나의 어머니. 우리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시지만 세상 속에선 너무나 강하셨던 그 분의 거칠어진 손을 볼 때마다 ,철없을 시절 말썽 부리고 속 썩이면서 항상 그분의 눈에서 눈물짓게 했던 과거를 생각할 때마다 너무나 죄송해 진다. 어렸을 때부터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니들이 빨리 커서 대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던 말씀을 듣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다. 이제는 한없이 받았던 사랑을 다시 돌려드려야 할 때인 것 같다.


4. 동생

내 가장 가까이에 있던 내 하나밖에 없는 동생. 어찌 보면 그 녀석의 인생에서 난 정말 너무나 얄미웠던 존재였을 것이다. 항상 장남 이란 이유로 어머니의 신뢰를 받으며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을 나름대로 펼쳐갔던 나와는 반대로 항상 어머니의 잔소리와 꾸중에 지쳐서 너무 힘들어 했던 녀석. 하지만 너무나 착하고 성심이 고운 녀석이었기에 이렇게 삐뚤어 지지 않고 자라왔다고 생각한다. 남들처럼 방황하려고 했던 적도 많았지만 항상 자기 스스로가 돌아와서는 어머니께 눈물로 사죄하던 녀석. 이젠 어느덧 시간이 지나서 나라의 부름을 받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나의 너무나 소중한 동생. 지금까지 많이 다투기도 했고 부딪히기도 했지만 앞으론 정말 많이 도와주고 사랑해주고 싶다.


5. 상혁, 인구, 은실, 윤희, 수연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직업이 고등학교 선생님이시다 보니 이리저리 이사를 많이 다니던 나는 친한 친구들을 쉽게 만들 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들은 단순히 연락을 유지하고 지내는 친한 친구일 뿐이지 내 맘을 털어놓고 지낼만한 친구는 한두 명에 지나지 않았었다. 허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위로 이사 오면서 집근처의 교회를 처음 나가면서부터 알게 된 지금의 베스트 프렌드들. 시간상으로는 알게 된지 얼마 안 된 친구사이지만 사람의 사이에서 시간보다 더 중요한 건 신뢰이기에 지금 이 녀석들과 나는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고 아껴주고 있다. 게다가 교회에서 만난 친구들이다보니 다른 친구들처럼 만나서 술 마시고 놀고 떠드는 것보다 서로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고 만나면 서로의 아픈 곳을 감싸주는 녀석들. 얼굴만 봐도 기분이 어떤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 수 있는 녀석들이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나의 Best of Best 상혁이.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지만 화가 나면 나도 말리기 너무 힘들지만 그 녀석만큼 속이 깊고 사람 위할 줄 아는 녀석도 없다. 그리고 항상 생각이 많고 사려가 깊은 인성이. 겉으로 드러내는 건 별로 없지만 항상 속으로 친구들을 챙기는 녀석의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고마울 뿐이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멋지게 살줄 아는 은실이. 어찌 보면 너무나 힘들어 보이는 일상이지만 자신의 욕심과 의지가 너무나 넘쳐서 더더욱 멋진 녀석. 가장 먼저 사회에 나가서 항상 고생하는 윤희. 간호사라는 직업으로 몇 년 전부터 이미 사회에 뛰어들어 우리들 중 누구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꽤나 불쌍한 녀석. 하지만 항상 웃고 다니는 윤희의 모습은 너무나 보기 좋다.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사는 수연이. 겉으로 보기엔 너무 독특해 보이지만 그 깊은 속은 아무도 모를 팔색조 같은 친구. 이렇게 다른 개성을 가진 나의 친구들이지만 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이 세상에선 못할게 없을 것 같은 나의 커다란 버팀목이다.


6. 진섭, 상호, 효철

교회에서 만난 친구들이 나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친구들이라면 대학에서 만난 이 친구들은 나에게 있어서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녀석들이다. 대학에 붙고 처음 알게 된지도 벌써 5년째. 학교에서 무엇을 하던지 같이 하고 어딜 가던지 같이 가던 녀석들. 대학에 입학해서는 중국집에 가서 먹는 메뉴가 항상 같단 이유로 B-course, 성이 K로 시작한다고 해서 4-K, 상호가 일본인 미즈노 교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었던 미즈노 클럽. 우리는 항상 같이 다녔지만 이렇게 여러 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개성만점의 친구들이다. 자신의 공부나 일에 있어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서로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자 했던 우리들. 나와 상호와 효철이는 군대에 다녀와서 복학을 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현재 진섭이는 ROTC로 임관해서 나라를 지키고 있다. 허나 언젠가는 다시 B-course라는 이름으로, 4-K라는 이름으로, 미즈노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칠 그 날이 또 다시 찾아올 것이다.


7. 김영채 선생님

고등학교 시절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한 번도 담임을 맡으셨던 적은 없지만, 예전부터 아버지와 아시던 선생님이셔서 처음 학교에 온 순간부터 항상 불러서 이런저런 말씀도 해주시고, 일이 생길 때마다 먼저 챙겨주시던 너무나 고마운 분. 집이 멀어서 항상 혼자 기숙사에서 주말마다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오셔서 밥 챙겨주실 때마다 불러서는 밥도 사주시면서 챙겨주시던 나에겐 너무 고마운 선생님이셨다. 때로 내가 잘못을 하면 불러서 정말 호되게 꾸짖어 주시고, 그리곤 다시 감싸주시던 고등학교 시절 사춘기에 방황하던 날 잡아주셨던 너무나 고마운 분이다. 항상 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나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어주셨던 김영채 선생님은 아직도 연락드리고 있는 고마운 선생님이시다.

                       <오늘쪽이 김영채 선생님. 왼쪽은 고등학교 시절 지구과학 선생님 박성규 선생님>


8. 정영초 선생님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 반 담임 선생님이셨던 선생님은 어찌 보면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너무나 큰 도움을 주신 분이었다. 사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섬에서 학교를 다니다 6학년 때 다시 도시로 나와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처음이라 적응하기도 힘들고 어색했지만, 선생님께서 도와주신 덕에 금방 아이들과도 친해지고 쉽게 적응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특별하게 잘난 것 없이 그냥 웬만한 아이들처럼 공부하고 생활했던 나였는데, 옆에서 항상 “고박사~고박사”불러 주시면서 항상 자신감을 북돋워 주시던 선생님. 정말 그 시기의 그런 별명이 내게 있어서 큰 힘이 되었고, 내게 너무나 큰 자신감을 심어주셨던 것 같다. 그 시기 너무나 많은 활동도 하면서 시선의 폭을 넓히기도 했는데, 사물놀이, 웅변 등 항상 많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던 선생님 덕에 이렇게까지 커왔다는 생각도 한다. 항상 지금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정말 선생님이 계셨기에 이렇게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9. 강봉재 중사님

남자라면 누구나 군대에서의 2년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주변에서는 휴가도 많이 나왔고 머 그렇게 힘들게 보이지도 않는 편한 군 생활이었다고 이야기들 하지만 분명 나 자신에게는 너무나 힘들고 버티기 힘든 2년이란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 힘든 군생활간에도 나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 있었다. 그 분이 바로 동원행정관님, 강봉재 중사님이었다. 마치 때로는 친 형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나에게 대해주시고, 힘든 작업이라도 그 분과 함께라면 못 할 것이 없었다. 밤샘 작업의 연속에서도 행정관님과 하는 것은 마냥 즐거웠고, 정말 오로지 충성을 바쳐서 최선을 다해서 일했었다. 지금은 전역한 지도 어느덧 4개월이 되가는데 아직도 형이라고 부르며 통화를 할 때면 마치 그때 생각이 나는 것 같다. 정말 내 2년을 너무나 보람되게 만들어주었던 봉재 형은 내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존재 중 한명이다.


10. 나의 가슴 아픈 첫사랑

누구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 다들 그렇지만 나의 첫사랑은 정말 가슴 아픈 추억으로 내게 남겨져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가슴속에 잊지 못하고 있는 나의 첫사랑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났다. 내가 2학년에 올라갈 때 신입생으로 우리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중 유난히 내 눈에 들어오던 한 여학생이 있었다. 그 아이가 바로 나의 첫사랑이었다. 지금도 잊지 못하고 기억이 가끔씩 나기는 하지만 이젠 서로 다른 생활을 하고 있기에 이름을 적을 수는 없지만 정말 그 시절 너무나 좋아했었다. 매일매일 편지도 쓰고, 과자 하나 음료수 하나라도 사서 매번 책상위에 편지와 함께 올려놓으며 공부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던 그때.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단 한 번도 그 마음을 포기한 적은 없었지만 항상 너무나 부담스러워하던 그 아이를 볼 때마다 너무 큰 상처를 받았지만 정말 그것보다는 내가 좋아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했었다. 그렇게 졸업을 하고 어느덧 내 삶속에서 잊혀질 때쯤 친구를 만나서 신촌으로 가서 놀던 어느 날. 신촌 한복판에서 그 아이를 다시 보게 된 것이었다. 정말 잊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를 본 순간 다시 예전의 감정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이젠 정말 잊고 지내지만 가끔 내 추억에서 꺼내서 볼 수 있는 약간은 가슴 아픈 나의 첫사랑. 어쩌면 평생 잊을 수 없는 나의 소중한 추억중 하나 일 것이다.

by 미스터꼬 | 2007/04/12 14:52 | 세상에게... | 트랙백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mrkho.egloos.com/tb/13679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학생 at 2008/03/15 21:42
지금 저희 6학년 담임선생님이 정영초 선생님이신데.......
선배님!!!ㅋㅋㅋㅋ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